호주워홀 2017/일상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도착 멜번시티 대박
영어못하는 한국남자
2017. 9. 4. 21:30
호주워킹홀리데이 멜번도착 오마이갓!
멜번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놀란건 숙소 바로 밑에 비건햄버거 가게가 떡하니 있는거 아닌가?
쓰발거 한국에선 비건햄버거 처먹으려면 한두시간은 기본으로 가야되는데
호주 도착하자마자 씹감동..
이런 천국을 봤나 길가면서 비건햄버거를 처묵처묵 할 수 있따니 말도안돼
멜번시티에 이런 성같은 건물도 있고 트램도 있고
일정 구간에서는 무료트램존 이라고해서
무료로 이용 할 수있는게 좋은 것 같다
사람들이 다들 카드를 안찍고 타길래 나도 처음엔 안찍고 그냥탔다
물론 무료트램존을 벗어나서도 안찍음ㅎㅎ 처음이니까 봐주길~
여긴 또 자전거 타는사람이 많고 자전거도로가 잘 되있어서 인지
음식을 자전거로 배달을 많이 한다
도미노 피자도 자전거로 배달하나 보다 귀엽구만
(나도 곧 배달을 하게됨...)
시티는 사람도 너무많고 건물도 너무 빽빽해서 답답한 느낌이 많았는데
집을 알아보러 시티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멜번멜번스런 느낌이 가득~ 마음이 따뜻해 졌다.
호주에 처음 도착하고나서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여긴 사람들이 비건(vegan)이 뭔지 알고
길가면서 vegan이란 글자를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어서
뭔가 눈물이 날 지경이다.
한국은 비건은 개뿔 버터도 유제품이 아니라고 하는 애새기들도 있었는데 쓰벌럼들
호주좋아~